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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신 31:6)

우리가 어떤 형편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기 때문이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지혜와 능력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를 당할 자 없고, 풀지 못할 문제도 없다. 그래서 성경은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6,37)고 말씀한다.


62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 같은 길을 걸으면 마치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한다. 우리는 그 생각으로 인해 불안해한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시 66:18,19)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시는 일은 절대 없다.


6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수 3:7)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을 얻도록 한 인도자였다. 하나님은 그런 여호수아를 크게 하셨는데 그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64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수 6:21,22)

여리고 성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그들을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항복하지 않고 싸우려 하다가 멸망을 당했다. 그런데 기생 라합은 그들과 달리 하나님을 영접함으로 그와 그의 가족이 생명을 얻었다. 성경은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1,12)라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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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수 9:8)

가나안에 살고 있는 족속들은 하나같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했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항복하여 그들의 종이 되어 생명 보존하기를 원했다. 모압 여인 룻 역시 자기 백성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하나님이 계시는 베들레헴으로 왔다. 그가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울 때 보아스는 룻에게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고 말했다. 결국 룻은 보아스와 결혼을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여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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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수 13:6,7)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을 유업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아직 가나안을 다 정복하기도 전에 하나님은 그 땅을 각 지파대로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눈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에게는 이루어진 사실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천국을 약속하셨는데 우리 눈에는 우리가 이 땅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이미 우리는 천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