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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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심으로 당신만이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가진 유일한 신이며 조물주이심을 보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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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스스로 당신을 계시하신다. 세상 만물을 통해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나타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나타내시기에 다윗은 항상 자기 앞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통해 당신을 충분히 나타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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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고 기뻐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그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에 인간은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다. 그것은 마치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아기든 아기인 것으로 좋아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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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친히 만드심으로 인간이 모든 만물 중에 가장 특별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임을 나타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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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의 모양과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셨다. 부모가 자기의 피가 흐르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을 닮은 인간을 조건없이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창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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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낮인 까닭은 빛이 있기 때문이며, 밤이 밤인 까닭은 빛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에 어둠의 자식이었던 것은 빛이신 하나님을 떠나 있었기 때문이며, 이제 빛의 자녀가 된 것은 빛이신 하나님에게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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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일들을 기록하였고, 성경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쉬심같이  안식하게 된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일로 인해 지친 육신이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는 것처럼, 죄 때문에 고통받던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 영혼이 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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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할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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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담으로 인해 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었듯이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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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를 십자가로 데리고 가서 죄의 대가인 사망을 치르게 하시고는 죽은 우리를 살려 천국에 앉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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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라면 얼마든지 동정녀 마리아로 예수님을 잉태케 하실 수 있다. 하나님에게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아무 것도 없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대상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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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면 천지는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인이다.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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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욥 38:22,23)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 눈이나 우박, 지진, 전염병 등을 일으키면 사람들이 전쟁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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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땅을 덮고 있는 동안에는 사람이 살 수 없었다. 그러나 물과 땅이 분리되자 사람은 땅에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과 말씀도 분리되어야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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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식물을 내지 않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 그러나 땅은 끊임없이 식물을 낸다. 하나님의 은혜도 다함이 없이 끊임없이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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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짐승을 만들기 전에 풀과 채소를 준비하신 하나님이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두시지 않을 리 없다.